韓語文學廣場:萬事通先生(2) — 小說
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미스터 만물박사(1)
萬事通先生(1)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我眨巴眨巴眼睛。
"당신이 영국인이세요?" 어쩌면 눈치 없이, 나는 물었습니다.
“你是英國人嗎?”我問得可能有點不得體。
"그렇고말고요. 당신은 내가 미국사람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그렇죠? 뼛속까지 영국인이 바로 접니다."
“沒錯。你難道覺得我看着象美國人嗎?我可是徹頭徹尾的英國人。”
그걸 입증하기 위해, 켈라다 씨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여권을 꺼내 내 코 밑에서 가볍게 흔들었습니다.
爲了證明這一點,開拉達先生從他口袋裏掏出一張護照,在我的鼻子下面使勁晃着。
조지 왕은 이상한 신하들을 많이 거느려왔어요. 켈라다 씨는 살찐 매부리코에 매우 큰 윤기가 흐르는 맑은 눈을 가진, 키 작고 건장한 체구에 면도를 깨끗이 한 까만 피부의 사람이었으며, 그의 긴 검은 머리카락은 윤이 나고 곱슬곱슬했습니다. 그는 영어로 알맹이 없는 말을 유창하게 떠들어댔으며 몸짓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난 저 영국 여권을 자세히 조사해보면 켈라다 씨는 영국에서 흔히 보이는 것보다 더 푸른 하늘 밑에서 태어난 사실을 드러냈을 거라고 꽤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喬治英王治下真是什麼樣奇怪的臣民都有。開拉達先生身材矮小,可非常健壯,黑黑的臉膛颳得乾乾淨淨的,一個很大的鷹鉤鼻子,一雙水汪汪的大眼睛。他的黑色的長髮很亮,一縷縷捲曲着。他口齒流利,但絲毫沒有英國人的味道,而且老不停地打着各種手勢。我幾乎十分肯定,要是把他那份英國護照拿來仔細檢查檢查,準會看出開拉達先生實際是在一個比英國所能看到的更藍的天空下出生的。
"당신은 무엇을 마실 거요?" 그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你來點兒什麼?”他問我。
나는 미심쩍게 그를 쳐다보았습니다. 금주법이 시행중이어서 어느 모로 보나, 배에 술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었습니다. 내가 목이 마르지 않으면 진저에일이든 레몬스쿼시든 뭐든 내가 싫으면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켈라다 씨는 나에게 동양풍의 미소를 흘끗 보냈습니다.
我帶着懷疑的神態看着他。當時禁酒令還沒撤銷,很顯然這船上肯定一滴酒也不會有。不渴的時候,我也說不清我最討厭的是什麼飲料,是薑汁汽水還是檸檬汽水。可是開拉達先生卻向我露出了一絲東方人的微笑。
"위스키에 소다수 아니면 드라이 마티니, 당신은 그 말만하면 됩니다."
“威士忌蘇打水,或一杯什麼也不摻的馬丁尼酒,全都行,你只要說一聲好了。”
그는 자신의 뒷주머니에서 휴대용 술병을 꺼내 내 앞의 탁자위에 그걸 올려놓았습니다. 내가 마티니를 고르자, 그는 남자승무원을 불러 얼음 한 컵과 잔 두개를 부탁했습니다.
說着他從他後面兩個褲兜裏各掏出一瓶酒來,放在我面前的桌子上。我願意喝馬丁尼,他於是向招待員要了一碟冰和兩個玻璃杯子。
"칵테일 맛이 아주 좋아요," 나는 말했습니다.
“這倒是很好的雞尾酒,”我說,
詞 匯 學 習
흘끗:一瞟 。一閃 ,一現 。
그는 어머니의 얼굴을 흘끗 쳐다보았다.
他擡眼瞟了母親的臉一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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